저는 군생활을 행정병 보직을 받아 복무했습니다. 처음에는 많은 업무량에 힘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적응이 되자, 기존의 업무를 요율적으로 개선하는 등 많은 업무발전이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전역하던 날 많은 간부들이 내 덕에 일 하기가 수월했다며 제가 전역하는 것이 천군만마를 잃은 것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때 군생활에 대해 큰 성취감을 느꼈습니다.

제가 성취감을 느꼈던 일들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테니스 대회에 나가 우승을 한 것이었습니다. 대학1학년때 동아리활동을 시작하면서 처음 접해본 테니스였지만 누구보다도 흥미와 열정을 가지고 연습하고 또 연습했습니다. 매일 아침마다 있는 동아리 훈련시간도 빠지지 않고 얼굴, 팔, 다리가 햇볕에 시커멓게 그을리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저는 동아리 내에서 가장 실력이 좋은 여자 선수가 될 수 있었고 3학년때는 단체전 우승이라는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테니스를 통해 열정과 노력이 있다면 성취해내지 못할 일은 없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입사 후에도 앞의 경험에서 배운 점들을 몸소 실천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수능 수리영역에서 2등급을 맞은것이 가장 성취감이 컸습니다. 그때 당시에 공부하는 만큼수리점수가 오르지 않아 슬럼프가 왔었는데 그때 저 자신에게 ''왜?''라는 물음을 던졌습니다.그것은 바로 지금처한상황을 풀리지 않는 문제라고 생각했던것입니다. 저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항상 생각했습니다. 상위권학생들과 나의 차이가 무엇인지, 공부방법이 잘못됐는지,양이 부족한지 생각했습니다. 그러다가 알수있었던것이 ''여유''가 부족했던것입니다. 여유가 부족하고 의욕만 앞서서 수학의 기본을 보지 못하고 엉뚱한곳만 보아왔던 것입니다. 그것을 알고 기본 개념을위주로공부해서 만족할만한 성과른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저의 첫번째 성취이기 때문에 가장 크게 기억에남았습니다

세상에는 인간의 욕구를 저극하는 참기 어려운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기본적인, 참아내기 힘든 욕구는 식욕, 성욕, 수면욕이라고 합니다. 저에게 있어 가장 뿌리치기 힘든 유혹은 오감을 자극해오는 수많은 먹을거리들이었습니다. 세끼 잘 챙겨먹는 것처럼 쉬운 일은 능동적이지만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그렇게보낸 학창시절은 부메랑이 되어 셀룰라이트로 돌아왔고 이런 상태로는 앞으로의 삶이 힘겨워질 것이 분명했습니다. 지금이 아니면 평생 안된다라는 2년 간의 부단하고 피눈물나는 자기암시는 빛을 보고 저는 그렇게도 원하던 보통사람이 될 수 있었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