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최근 가장 인상깊게 본 기사는 Libor금리 조작에 관한 기사입니다. Libor는 런던 우량 은행 간 자금을 서로 빌려주고 받을 때 사용하는 단기금리로 세계 금융거래의 지표가 되고있습니다. 이런 Libor의 조작으로 전 세계의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리게 될까봐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누구보다 정직해야할 은행이 금리를 조작하는 행위를 보고 금융인으로서 정직함이 얼마나 중요한 가치인지 절실히 느꼈습니다.

제가 최근 가장 인상깊게 본 기사는 파업에 관한 기사였습니다. 금속노조, 금융노조등이 파업을 시작하면서 급기야 이명박 대통령은 "고소득 노조가 파업하는 나라는 우리밖에 없다"란 말씀까지 하셨습니다. 전 그 기사를 보면서 이 분들은 왜 파업을 할까 ? 고민을 하게되었습니다. 밖에서 보기엔 좋은 직장에서 근무를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제가 알지 못하는 고충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파업조차 꿈꾸지 못하는 사람들이 아직 우리 사회엔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파업을 하기 이전에 사측과 노조가 왜 합의점을 찾아내지 못했는지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노사 모두 절충을 위한 합리적인 제도와 시스템 보완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는 기사였습니다.

제가 가장 관심있게 본 기사는 대형마트 영업제한에 관련된 뉴스 입니다. 아무래도 대형마트에서는 소송을 하고 있고 동종업계 자영업자들은 찬성하는 입장인데요!! 둘간의 차이를 어떻게 잘 해결할 수 있을까가 가장 큰 관심사로 제가 취업하고 싶은 곳이 마트쪽이어서 그런지 가장 큰 관심이 갔습니다. 제 생각에는 무조건적인 마트 영업제한보다는 자영업자들을 위한 혜택을 늘려줌으로써 해결하는 방안이 더 좋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에 가장 관심있었던 기사는 고졸채용이 증가한다는 기사입니다. 고졸채용을 증가하면서 취업에 학력의 장벽을 무너뜨린다는 기사를 보고 저 같은 고졸자들에게 희망을 주었습니다. 물론 채용만이 늘어난다고 해서 고졸자들이 다 취업을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않습니다! 하지만 고졸자들에게도 점점 기회를 많이 부여해준다는 소식을 듣고 취업 준비를 좀 더 열심히 할 수 있게 되었고 그만큼 자신감도 생기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