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자동차의 기본 구조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총 30분 정도 분량이며 30분 분량대비 알차고 함축적으로 자동차 구조 전반에 대해 알아보고 앞으로의 흐름이 어떨지까지도 알려주셨기에 더욱 유익했습니다.
주로 양산기술의 설계 부분을 알아보았는데 자동차 구동방식의 경우 크게 전륜/후륜/RR/MR 4가지로 나뉜다고 합니다.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에 의하면 외국에서 차를 탔을 때 느낌이 다르다, 더 좋다라고 했었는데 오늘 주일돈 선생님의 강의를 들어보니,
실제로 국내에서는 전륜 구동방식을 사용하지만 외국의 경우 후륜 구동 방식을 택해 엔진은 앞에, 구동바퀴는 뒤에 있도록 설계한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국내차들은 넓은 차체가 구현이 가능해져서 비교적 뒷자석이 넓고 마찰력이 우수하기 때문에 빗길,눈길에도 안전하다고 하네요.
반면 외국 특히, 유럽 국가의 경우 후륜 구동으로 인해 엔진 등 무게가 비교적 균등하게 분포하여 승차감과 안정감은 더욱 좋지만 뒷자석이 좁고 미끄러운 노면에 약하다고 하네요.
물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사륜 구동 방식을 옵션으로 추가함으로써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둔다고 합니다.
이러한 내용 외에도 Powertrain의 구성은 어떻게 되는지, chassis는 어떻게 분류되며 어떤 부분이 왜 중요한지, Body에서 신경써야할 요소들은 무엇인지 알려주셨습니다.
단순 지식 전달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그래서 산업이 어떻게 흘러가고 있으며 다른 기업들은 어떤 방향으로 투자 유치/회사 인수 / 기술 발전에 신경쓰고 있는지 이에 따른 채용 트렌드, 인력 수요는 어떻게 될지 전체적인 흐름을 따라 배울 수 있는 수업이었습니다. 첫째날, 둘째날 대비 좀 더 심화되고 구체적인 내용으로 가고 있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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