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서 경영학과 경영의사결정에 대한 강의를 들었습니다.
강의에 앞서 OT에서 선생님께서 익숙함을 위해 5분을 투자하라는 말씀이 생각나서 어제의 필기를 훑어봤습니다.
2강에서 배운 개념이 3강에서도 응용되어 복습한 것이 효과를 보고나니 성취감을 느꼈습니다.
경영학=경영의사결정(Problem)은 다수의 대안 중에서 하나의 대안을 선택하는 것을 의미하며,
그 과정으로는 ①문제인식 ②목표설정 ③대안탐색 ④대안비교 및 평가 ⑤선택 으로 이루어집니다.
보통 우리는 만족 상태보다 불만족 상태에 놓여있을 때 의사결정을 하게 됩니다.
불만족상태는 현재상태와 목적상태가 불일치할 때를 말하며, 이것을 '문제(Problem)'로 인식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배고픔'을 느끼며 문제인식을 하게 된다면, '먹어야겠다'는 목적을 설정하게 됩니다.
짬뽕이나 짜장처럼 '무엇을 먹을지' 대안을 탐색한 후, 각자의 기준 (칼로리, 가격 등)으로 대안을 비교합니다.
최종적으로 선택을 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일련의 과정을 거치는 것을 말합니다.
경영의사결정 특징의 키워드는 '어려움' 입니다.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의사결정자들의 가치관·위험에 대한 선호도가 다양하여 상호작용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세부적 특징으로 ①복잡성 ②불확실성 ③다양한 기준 입니다.
다음으로 경영의사결정의 유형을 알아 보았는데, 크게 4가지 기준으로 볼 수 있습니다.
①의사결정 상황-
먼저, 의사결정단위(DMU)가 1인 상황부터 알아보겠습니다.
DMU가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보'를 가지고 있어야 하며, 그 정보의 양에 따라 3가지 상황으로 나뉩니다.
완전(모든)정보를 가진 확실한 상황과 일부정보(확률정보가 포함)인 위험한 상황, 그리고 일부정보(확률정보 불포함)인 불확실한 상황으로 분류됩니다.
결과적으로 불확실한 상황보다 확실한 상황일때 정보의 양이 많다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의사결정단위(DMU)가 2 이상인 상황입니다. 이는 상충상황(경쟁상황,게임상황)이라고도 합니다.
상충상황은 한 의사결정 단위의 의사결정이 다른 의사결정 단위의 의사결정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의미합니다.
'가위바위보'를 대입해보면 상충상황을 이해하기가 쉬워지는데, 의사결정단위가 2개 이상으로 상충상황에 충족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의사결정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확실한 상황은 수학적 방법, 위험한 상황은 통계학적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불확실한 상황은 추가적인 정보가 수집 가능한 상황이라면, 위험한 상황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통계학적 방법으로 해결해야하고,
만약 추가적인 정보가 수집 불가한 상황이라면, 의사결정기준에 따라 해결해야합니다.
②정보의 유형에 따른 의사결정은 정성정보(주관적 정보)와 정량정보(객관적 정보)로 이루어집니다.
③의사결정성격은 수식화와 예외발생의 상대성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정형적(구조적)의사결정은 수식화의 가능성은 높아져 예외 발생의 가능성은 낮아집니다.
비정형적(비구조적)의사결정은 수식화의 가능성은 낮지만, 예외 발생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지막으로 ④의사결정수준은 서열에 따라 분류할 수 있습니다.
최고경영자는 전략적 의사결정을 하게 되고, 중간 경영자는 관리적(전술적)의사결정을, 하위경영자는 운영적 의사결정을 수행하게 됩니다.
또한, 전략적 의사결정은 비정형적 의사결정의 성격을 가지고, 운영적 의사결정의 성격은 정형적 의사결정의 성격을 가진다는 것까지 믹스할 수 있습니다.
오늘 수업에서는 경영의사결정의 과정을 일상에서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예시를 들어서 확실히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의사결정의 유형이 내용이 많아서 걱정했는데 선생님께서 의사결정의 유형이 나오니 먼저 4가지 기준으로 큰 뼈대를 잡아주셨습니다.
그 다음, 살을 붙이라는 팁을 주셔서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유형이나 분류가 나오면 크게 기준을 잡는 방식으로 풀어나가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수업자료가 없어서 조금 어려움이 있으나, 중요한 내용은 판서를 해주셔서 그나마 편안하게 수업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내일은 오늘 강의 내용이 많으니 수업 전, 10분을 투자 해야겠다고 다짐하며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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