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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스토리가 스펙을 이겼습니다. [40]

벌써 합격한지 2주가 넘게 지났네요.

빠른 85라는 늦은 나이에 올해 2월 졸업해서 본격적으로 원서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4학년2학기부터 자소서를 썼지만

스펙도 안됐고 자소서도 매끄럽지 못해서 서류통과는 꿈도 못 꿨지요.

 

우선 제 스펙은 지잡국립대에 3.79/토익700초반/토스140/

한국은행통화경시대전충남북지역장려상/한자2급,펀투/경제동아리1년/ 4학년 과대표

영삼성캠퍼스리포터, 삼성생명SFP인턴, 지식경제부희망이음프로젝트, KT직장체험프로그램/중국,인도해외경험(학교서보내주는것)

 

이정도가 저의 전부네요..

그래도 서류에 몇군데 붙은 거 보면 토익이 다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원서는 올해 공채뜰 때부터 써서 대략 20군데 정도 넣었던 것 같아요. 그중에

일동제약최종불합/ 교보생명서류합/ 기업은행서류합

현대IHL 최종합격을 통해 다음 주 입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4학년 2학기 때부터 쭉 써오고 학교취업담당자님과 매일 보며 쓴 자소서가 저의 가장 큰 무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저는 자소서에 대해선 자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토익점수가 더 높았다면 서류가 더 통과되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자기가 쓰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자소서를 많이 읽는다고 해서 느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자신에 대해 고민하고 하나의 사건을 스토리로 풀어 해당 직무와 연결시키는 작업을 계속 하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글도 많이 써보셔야 하고 생각도 많이 하셔서 매끄럽게 막히는 부분없이 만드는 게 젤 중요해요 제생각엔.

 

그리고 스터디를 이용하시면 좀더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어요. 자기가 생각하는 것과 남이 보는 객관적인 시선은 다르거든요.

그부분도 많은 도움을 받았구요. 모의면접도 병행하시면 좋아요. 자신의 버릇을 알수있고 그런건 한순간에 고쳐지지 않거든요.

저 같은 경우는 일동제약의 첫 면접경험이 많은 도움이 됐어요. 실전에서는 몇번씩 경험있는 분들과 경쟁해야되니까 그런 경험도 중요한 거 같아요. 면접은 꼭 준비 따로 하시길 바래요.

 

마지막으로 지금 다들 힘든 시기겠지만 화이팅하시고 초조해 하지 마시길 바랄께요.

저도 굉장히 긴장많이하는 성격인데 이상하게 이번에 공채준비하면서는 자소서에 자신이 있으니까 별로 스트레스를 크게 안

받은 거 같아요. 부모님도 알아서 신경쓰이게 안 해주시고..

그런 말이 있더라구요. 되는 사람은 딱딱 맞게 프로세스가 된다고.

저도 그런 걸 좀 느꼈어요. 4학년들어오면서 취업준비시작한 경우거든요. 위에 보이는 대외활동 대부분을 4학년 때 했다고 하면

믿으실까요? 펀투,한자2급, 토스도요. 인도도 여름에 다녀왔고 통화경시는 6개월준비해서 인도가기 1주일전인가 한거고 삼성생명인턴은 올해 1월에 했네요.

쓰고 보니 저도 안 믿기네요. 간절하고 뭔가 이뤄야겠다 하면 레이더가 그 쪽으로 쏠리고 쭉 그방향으로 끌어당기는 힘이 생기는

거 같아요. 토스도 삼성지원위해서 급히 준비했는데 책없이 기출파일구해서 4일인가 준비만에 딴거였어요..지금도 안믿겨져요.

그렇게 저도 했으니 여러분도 하실 수 있어요. 지금부터 조급함버리고하나씩해보세요.

서울중상위분들은 알아서 잘 하실테니 지방대분들께 꼭 이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준비를 미리하면 그만큼 취업하기 쉽다구요.

여러분만의 스토리를 만드세요. 스펙을 꼭 보는 대기업쪽은 힘들지만 그래도 스토리로 승부할 수 있는 기업도 그만큼 많은 것 같아요.

여러분의 건승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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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토익 없어서 인턴도 지원 못하던 제가 1학기 만에 현대차 붙었습니다 [36]

좀 늦었지만 여기서 정말 많은 도움 받아서 지금 준비하느라 힘드신 분들을 위해 제 후기 남겨놓습니다.

 


*대학생활

 

남자 치고 높은 학점입니다. 근데 사실 많이 노력한 학점이라고 말하긴 부끄럽고 요령껏 만든 학점인데 나중에 많이들 놀라더군요. 사실 집안 사정이 넉넉치 못해서 주말 내내 아르바이트 했었구요, 평일에는과외도 하고 하느라고 사실 학과 공부를 그리 열심히 하지 않았습니다. 또 봉사활동 동아리를 했기 때문에공강인 날에는 봉사활동 하러 가는 날도 굉장히 많았구요. 다만 항상 고민한 것은 어떻게 하면 이 모자란시간 속에서 학점을 잘 받을 수 있을까 였네요. 그러다 보니 절대적인 공부량은 정말 적었지만 족보 찾아다니고, 교수님의 수업의 질보단 학점을 얼마나 잘 주시는가를 좀 많이 따라다녔습니다.부끄러울 수도 있는 일이죠. 하지만 전 혹여 이 글을 보는 2,3학년 생이 있다면.. 그리고 절대적으로 머리가 좋거나 학과공부를정말 열심히 하는 분이 아니라면 제가 했던 방식대로 하는게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물론 시험 기간에는 열심히 했었구요. 벼락치기는 좀 많이 했습니다. 그것도 자주 하다보니 익숙해 지더군요. 요령이 생깁니다.

 

 


*토익준비 과정

3학년 겨울방학 직후에 긴 국내봉사를 떠나게 됐습니다. 3학년 이라서 마지막 봉사활동이라고 생각하고 다녀왔는데요. 다녀오니 인턴 모집 시작해버렸고, 게다가 토익 점수도 없는 상황이라서 급하게 볼 수도 없는 상황이었구요. 개강하고 나서 토익 준비하긴 했지만 사실 학기 중에 공부한다는 게 쉬운일도 아니고 본격적으로 점수 오르기 시작한건 1학기 개강하고 두 달 정도 지난 다음인 것 같네요. 저는 학원 등록했다가2주? 정도 만에 빼버리고 무료 강의 찾아다녔어요. 정제현, 김동영 그리고 나머지 두분은 기억이 안나는데 지속적으로반복해서 들으면서 점수 올리는데에 큰 주안점을 뒀네요. 그렇게 2달열심히 하니까 점점 토익 점수가 오르고 공채 다닐 때 되보니 어느정도의 점수는 나오게되더라구요. 영어정말 잘하는 거 아니면 다들 아시겠지만 토익이든 토스든 기본 여건만 맞춰놓으면 다 비등비등하니깐요. 토익은 800 넘기자 마자 바로 손 뗐습니다.

 

*토익스피킹

 해외 갔다온건 1학년끝나고 여행 다녀온 적 밖에 없었거든요. 그것도 이민간 친구네 집에 놀러간거라 뭐 영어를 많이 쓴 것도아니고 때문에 토익 스피킹은 사실 부담이 많이 됐습니다. 딱 그 때 토익스피킹을 많이 인정해서 3학년 여름방학 때문에 친구들과 모여 스피킹 스터디를 만들었습니다. 어학연수다녀온 친구가 있었고, 또 학교 어학원에서 연결해준 학교 강사님이랑도 몇번 같이 만나서 도움 받고 그랬습니다. 정말 학교에서 최대한 뽑아먹을꺼 다 뽑아먹으세요. 학원 다니면서돈 쓰지 마시구요. 그 외국인 강사 선생님도 물론 우리가 정말 영어가 좋아서 그렇게 선생님을 부른게아니란거 압니다. 취업하려고 그러는거 알지만 그렇다고 해서 안 도와주지 않으니깐요. 그리고 또 학교의 울타리 안에 있으면 어느 정도 못하는 것도 같은 학교 학생이라는 이유로 감안해주시고 잘 가르쳐주시더라구요. 토익 스피킹이 원어민 수준의 실력을 요하는게 아니고 어느정도의 등급을 만들어놓는 거니까 차라리 이런 식으로모자란 걸 인정하고 차근차근 배우는게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영어 말하기에대한 두려움을 없앤 것이었구요. 어쨌든 그 강사 선생님과 어학연수 다녀온 친구 덕분에 정말 토익스피킹은큰 도움 받았습니다.

 

# 봉사활동

 동아리활동을 하다 보니 봉사활동은 정말 많이 했습니다. (기독교 동아리) 아르바이트 안하는 주말에는 항상 봉사활동 갔던것 같네요. 주말에 공부한답시고 도서관에서 핸드폰 만지고 있는 것보단 차라리 정직한 봉사활동을 하는게훨씬 나중에 쓸말도 많고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꾸준히 해서 자신의 장점이나 특기로서 만들 정도로만들어야 하겠지만요. 봉사활동 많이 했다고 엄청난 플러스 되는거 물론 아니지만 절대 마이너스 안됩니다. 스스로 착한 일 많이 했는데 안 좋게 볼 면접관이 어디있겠어요. 어쨌든다양한 대외활동 중 메이저급 공모전이 아니라면 봉사활동 만큼 남는거 없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제자소서에서 제가 가장 어필한 것이 바로 봉사활동 경험이었기도 하구요. 나중에 면접에서도 이 얘기 많이했습니다.

 

*자소서

12개의 자소서를 작성했고 그중 서류 4개 통과 했습니다. 공대다 보니 초안 쓰는게 정말 어렵더라구요. 제 동생이 경영학관데 글 쓰고 책 읽는 걸 좋아해서 문맥 등 전반적으로 수정해줬었구요.

일단 자소서의 핵심은 지나치지 않게 내 자랑을 하자는 거였습니다. 그리고그 자랑은 너무 많으면 안되고 일관되게 딱 2개만 하자는 것이었구요.제가 어필한 것은 봉사활동 경험이랑 당연히 학점이겠죠? 성실한 사람이라는 키워드를 인식시키기위해서 계속 다듬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 것처럼 정말 뻔한 전략이라도 계속 반복함으로써 주지해야지좀더 튀어보일려고 오버하다간 자소서 광탈하기 십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현란하게 쓰더라도 간략하게쓰는 것만 못한 것 같습니다. 어차피 정독되지 않기 때문에 지나친 수사적 표현보다는 딱 읽어도 얘가어떤 사람인지 이해시키는 자소서가 더 좋은 거라고 선배들한테 듣기도 했구요.

또 하나 키워드는 기업과 직무 분석한 것을 바탕으로 내가 들어가서 어떻게 하겠다는 것을 정말 구체적으로 썼습니다. 자소서 쓰기 전 최신의 기업이슈를 공부해두고 그런 것을 이용해서 서두를 던지고, 그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에 나의 이러한 강점이 도움이 될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주려고 했습니다.

 

*면접 스터디

 면접스터디를 4학년 1학기 여름방학부터 했습니다. 그때는 사실 쓸 기업이 명확한게 아니기때문에 마음 맞는 친구 선후배 모아서 4명이 했었구요. 기업분석이나직무분석보다는 자세, 말투, 자소서 첨삭, 인사방법 토론 방법 등등 실제 면접에서 필요한 스킬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선배들이예전에 만들어놓은 자료들도 받아서 썼구요. 이것도 아까 말한 것처럼 비슷한 건데 주변에서 이용할 수있는 자료들 최대한 많이 이용하세요. 위포트 그런 것도 하나에 만원꼴 하던데 저희는 선배가 쓰던거 그대로받아서 돈 하나도 안쓰고 이용했거든요. 다들 공대다 보니 기본 공통 주제는 있는데 그런 면접 준비하는데있어서 자료 하나 있으면 큰 도움 됩니다. 그리고 자료에 만족하지 마시고 그걸 계속 읽어서 완전히 자신의지식으로 만드는 것도 정말 중요하구요. 방학 내내 일주일에 두번씩 모여서 하다보니까 전공과 관련된 기본지식은 세련되게 말할 수 있는 정도로 까지 학습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행히 4명 다 현대차를 쓸 생각이 있어서 현대차에 관련한시사 이슈들도 미리 정리해둔 것도 나중에 실제 면접 대비할때도 큰 도움 됐습니다. 그 이슈에 대해서이미 제시된 전문가들의 의견들과 취준생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의견들을 병합해서 찬/반으로 정리해두었는데요. 면접장에 가니까 그것 밖에 기억 안나더라구요. 피티면접이든 임원면접이든다 스터디 했던 내용으로 해결했습니다. 처음 들어가는 걸음걸이부터 전부다요. 지금은 사실 이렇게 준비하기엔 좀 늦었고, 미리 준비하셨던 분들은정말 잘 되실거라고 말씀드리고 싶구요. 이제야 준비하고 계신분들도 얼른 시사이슈 정리하시고 자료 확보하셔서스터디 꾸리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하루에 서너시간씩 하면 안 좋아질 수가 없습니다. 쨌든 여러 전형 중 면접이 제일 중요하단거 명심하시구요.

 

 


*합격

이렇게 하니까 최종합격 발표 받았구요. 나중에 생각하니 정말 감개무량하더라구요. 토익 없어서 인턴도 지원못하던 제가 졸업과 동시에 현대차 들어가다니 정말 저도 놀랐고, 부모님께도 효도했고 제 가능성을 인정 받은 것 같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저는굉장히 행운 케이스라고 생각하구요. 다만 주변에 있는 자료들을 최대한 이용하면서 제 것으로 만들기 위해노력했습니다. 학교, 친구들, 선배, 자료들 이런 것들 미리미리 보시고, 나중에 벼락치기 하면 면접장 가서 뒤죽박죽 되는거 다들 아시죠? 항상공부하면서 정리하는 습관, 노트 만드는 습관 들이셔서 항상 들고다니시고, 현대차 다들 꼭 들어오세요. 아니 현대차 뿐만 아니라 모든 기업다 마찬가집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파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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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2011년 하반기 LG화학공채 합격 [12]

저는 2011년하반기 LG화학(생산기술) 공채에 최종합격했습니다.

 

올해 1월 2일 입사하여 신입사원 교육을 마치고 현업에서 일한지 7주가 되갑니다.

 

최종합격 후 합격수기를 쓰려고 했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이제야 쓰게되네요 ㅎㅎㅎ

 

일단 제 합격스펙은 그리 좋진 않습니다. //중경외시  신소재 학점 3.5 봉사활동 0시간, 어학연수 0, 토익 790, 오픽 im1//

 

(서류 통과 : LG화학, 기아자동차,현대제철, 하이닉스, LG이노텍, 서울반도체, 삼성전기

서류 탈락 : 두산전자, 효성, KCC//

최종면접 : LG화학, 기아차, 현대제철//면접 불참 : LG이노텍)

 

이 스펙으로 자소서 쓸때마다 전전긍긍하고 서류 발표날때마다 똥줄탔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이제 상반기 공채도 시작되고

 

다들 똑같은 마음이실것같아요.

 

자소서에 대한 저의 부족한 소견으로는 지원하는 회사에 대한 관심(정보는 힘. 지원하는 회사에 대학교선배가 있다면 물어보시길) 과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특징이나 성격을 강조해서 쓰시면 좋지 않을까싶네요...

 

면접 같은 경우...1차 면접볼때 오전에 LG Way fit test를 보고 신체검사를 받은후, 오후에 8명이 한조가 되어 직무역량면접, 영어면접,

 

PT면접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직무 역량 면접 같은경우에는 자소서를 보고 질문을 하시고, 관심있는 분야에 대해서 질문하고 대답을 했습니다.

 

그리고 저같은 경우엔 학점에 관한 질문을 하셨습니다. PT면접은 주제가 대학 본고사 부활 찬반이었고, 찬성과 반대는 임의로 지정해주셨습니다. 다른 방으로 이동한 후 20분 정도의 시간동안 주어진 자료를 바탕으로 OHP 필름에 자신의 의견을 적은 후 다시 면접관이 있는 방으로 돌아와 기조 연설 형식으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한 후 찬반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마지막 영어면접...저희 주제는 한국의 낮은 출산율의 원인이였고, 한명씩 대답을 하는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렇게 1차 면접이 끝나고, 11월 초에 임원면접을 봤던 것 같습니다.

 

질문의 내용은, 저같은 경우 국토대장정을 통해 배운것, 30초 자기 소개할때 궁금했던 점등을 질문 받았습니다.

 

다른 분은 아르바이트 경험과 그 것을 통해 얻은것 이런 질문등을 받았고, 아예 질문을 안받으신 분도 계셨지만

 

같이 합격해서 회사 잘 다니고 있습니다.

 

경력이나 활동 그리고 자격증 항목에 적을게 없어서 한숨쉬고, 아...나 헛살았나 이런 생각에 문득 드실 분들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노파심에 하는 말이긴 하지만..ㅎㅎ 자소서 쓰실때 지원하시는 회사에 대해서 확실하게 분석을 하고 공들여 쓰신다면 좋은 결과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다들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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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현대파워텍 합격후 총정리 후기..... [13]

3월 5일 현대파워텍 입사자입니다.


취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으로 총정리글을 남겨드리고

 

이제는 회사일에 집중해야하기에 활동을 그만하려해요~

 

자~ 그럼 항상 파워텍 입사자들이 궁금한 면접 내용등에 대해 글을 쓰도록하죠

 

서류합격은 뭐  제가 인사담당자님이 아니기때문에 Pass!!

 

서류를 합격하게되면 지원자님들을 기다리고 있는건 신체검사와 1차면접이라는 벽이죠!!!!

 

신체검사는 뭐별거없어요~ 일딴 지원자가 많으면 차수별 이라고해서 지원순서에 따라 끊어서

 

2틀에 걸쳐 면접을 진행하실꺼구요. 예) 지원순서가빠른분 17일면접 지원순서가 느린분 18일면접

 

아마 시흥쪽에 있는 희명병원에서 할것같군요 ㅎㅎ

 

서류합격후 신검 과 면접 날짜가 나오면

 

그날 한 30분전에 가시면 파워텍 안내자분이 파워텍지원자냐고 병원 정문앞에서 기다리시다 말하실꺼에요

 

그럼 검진하는곳으로 내려가라고 하실꺼고 가자마자 그냥 검사 먼저할수있으니 왠만하면 30분전에가서 검사 끝내노시는게

 

좋을듯하네요 배근력측정과 시력,청력,혈압,키몸무게, 등을제외한

 

피검사,소변검사,X레이등은 미리 받아노을수있어요~

(참고로 미리안받아놓으면 신검 시작할때 처음부터 전부받아야하기에 집에가는시간이 더늦어짐... ㅋㅋㅋㅋ)

 

인원수 끊어서 조를나눠서 차례대로 신체검사를 하구요~~ 왠만하면 신검보기 1시간전에는 담배피지 마세요 ㅋㅋㅋ

 

저같은경우는 튼튼해서 10분전까지 피웟지만 전 혈압이 항상 정상이 나오기에~ ㅋㅋ

 

담배피신분들중 혈압이 높아서 아마 30분후에 다시 측정하는 불상사가 발생합니다~~

 

그리고 아침먹고가면 X레이랑 피검사 등등에서 재측정이 발생하니 꼭!  금식하고 가시길~~~

 

자이제 다필요없고 제일중요한 배근력!!!!

 

배근력은 그냥 내가 힘좀 쓴다하시는문은 130통과하실꺼에요 130통과못하시는분은 그냥 떨어졋다고 생각하세요

 

130못하고 붙은사람은 한명도 없으니까 기대하지마세요 ^^

 

기회는 3회까지주고요~ 저는 태생적으로다가 힘이 좀쌔기에 처음해보는 측정에도 불구하고

 

힘의 여유를 남겨놓고도 잘나왓다는? ㅋㅋㅋㅋ (힘들 다해서 땡겻으면 200넘겻을꺼라 생각함)

 

그리고 아마 악력도 좀중요할꺼에요 ㅎㅎ 땡기다보면 손이아파서 놓는사람도 몇몇 있음 ㅋㅋㅋ

 

주의사항을 말씀드리자면 기왕 배근력 측정할꺼면 1차시도때에 통과하세요~

 

하는사람들보니까 1차시도 때 130안되서 다시하시는분들은 힘빠지셔서 탈락을 많이하시더라구요~

 

그냥 처음땡길때 힘이 다될때까지 그냥 쭈욱~ 땡기고 있으세요 포기하지마세요!! 포기하면 걍 집에가는거임 ㅋㅋㅋ

 

그다음관문은 1차면접이겟죠?

 

1차면접을 보시는 면접관님은 매번~ 항상~ 같아요~~~

 

안경쓰t신분이 있어요 ㅎㅎ


면접은 뭐 별거없고


우리회사가 당신을 꼭뽑아야하는이유?
당신이 밖에 기다리는 지원자보다 이거하나만큼은
뛰어나다 하는것은?
현대파워텍에 대해아는것 다말해봐라~
자격증은 왜없냐?

군대나 학교 졸업하고 공백기간이 있는데 이때는 뭐했느냐?

등등등 뭐 저는 솔직히 준비해간거 없이 몸뚱아리 하나 가지고 갔엇는데

 

그냥 계속 웃으면서 대답햇어요~~

 

가서 괸히 쩔쩔매지마세요 현대는 남자다움이 중요함니다!!!

 

모르는거면 당당히 웃으며 모른다고~ 죄송하다고 2차면접볼때는 꼭 준비해서 가겠다 이런식으로 말하세요 ㅋㅋ

 

당신이 배근력 150이상되엇다면 면접을 못봣어도

 

2차에 합격이 되었을겁니다~ 내가그랬음~ 거의다 죄송합니다~ 2차면접때 준비해서 가겠습니다~ 등으로 떄웟지만

 

배근력이 잘나왔기에 그냥 패스햇고~

 

---------

자이제는 2차면접!

 

참고로 머리에 왁스나 그런걸로 힘주고 가시는분들과 염색끼가 남이잇으신분들

 

이걸로도 태클날라올수도잇으니 머리는 그냥 깔끔하게 하고 가시길..

 

(참고로 저는 얼굴이 생산직보다는 모델쪽이 어울린다는 말과  우리는 공장에서 일하는데 머리를 그렇게하고오면

우리가 안좋게 생각할거라는 생각은 안햇느냐 염색도 햇느냐 등등으로 공격을 하셧지만 저는 말빨이 되고

태생상 머리가 살짝갈색인이유로~ 잘 무마 시키고 그자리에서 머리는 흐트러버리고 죄송합니다!

그렇게 생각하실줄은 몰랐습니다. 저는 면접관님들꼐 조금더 깔끔한 이미지를 보여주고 저를더 각인시키고 싶어서

머리를 이렇게 한것이지 멋을내려고 한것이 아닙니다! 라고 당당히 말하며 머리를 흐트러버렷습니다^^)

 

아마 1차때 봣던분들이 있을수도잇고 없을수도있어요~

 

1차와 신체검사는 차수별로 2틀에 걸쳐보지만 2차면접은 그딴거 없어요 ^^

 

그냥 닥치고 날정해서 딱봐요 ㅋㅋㅋㅋ  저희기수는 37명 2차면접 보러가서 20명합격~

 

2차면접 보는 날 전에 서산오셔서 찜질방에서 주무시고 면접장소로 가시는분들도있고

 

그날 시간에 맞춰서 자기차량이나 고속버스 타고오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참고로 서산터미널에서 파워텍까지 택시비 12000~15000원 나옴니다~
 

2차면접을 보러가게되면 일딴 인적성평가를 보게됩니다~ 이건 뭐 중요한건없고

 

거짓성을 많이봐요~ 자기가 처음에 예면 예 아니면 아니오 정한게 있으면 끝까지 밀고나가세요

 

비슷한 유형의 문제가 5개이상 나오니까 ㅋㅋㅋ 각기 다르면 아마 거짓성이 높아서 탈락할지도?

 

애매한것도있으니까 뭐 저는 그냥 제 삘에 맞겻음 ㅋㅋㅋ

 

문제보다 모르는 단어있으면 그냥 앞에계신 인사담당자분에게 여쭤보세요~

 

남자분한분이랑 여자분 한분이 계실꺼에요 저희는 그랬으니까~ 여자분은 쏘쿨~

 

자~ 여기까지 다했구요~ 이제는 2차면접!~!!

 

저희는 2차면접때 면접관님이 4분인가? 5분있엇습니다~

 

1분PR은 시간이 많이소요되고 그렇다고 저희기수는 전부 패스!!

 

공통질문도 많이 주시구요 참고로 회사홈페이지 다뒤져보면서 한번씩이라도 보고가세요~

 

2차면접때도 뭐 자격증 출결 그리고 이력서에 쓴내용등의 질문도 물어보시고

 

공통질문도 물어보십니다~~

 

상사가 가르켜준 방법이있는데 자기가 해보고 나니 이것보다 더 좋은방법이있다? 그런데 상사는 하지말란다

그럼어쩌겟느냐?

 

현대파워텍에 대해 아는것을 다 말해봐라!

 

자기가 가장잘할수 있는 기술능력이 뭐냐?

 

당신이 여기서 제일 뛰어나다고 생각하는것은?

 

세상에서 없어져야할 3가지

 

지금 당신에게 필요없는 3가지

 

생산공정의 순서

 

노사란 무엇인가?(참고로 저희회사는 노조가 없고 노사가 있습니다.)

 

상사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앗다 어떻게 할것인가?

 

선반과 밀링의 차이가 무었이냐?

 

가공이 하는일은?

 

생산이 하는일은?

 

보전이 하는일은?

 

품질이 하는일은?

 

생산관리가 하는일은? 등등등 의 질문을 하셧습니다~

(여러사람들의 질문내용을 기억나는데로 쓴거네요~)

 

자여기까지 가 제가 현대파워텍에 최종합격을 하면서 얻은 지식들입니다.

 

ㅋㅋㅋ 긴글쓰느라 힘드네요~

 
서류합격은 제가 인사담당자가 아니니까 몰라요~ ㅋㅋㅋ

 

참고로 저는 배근력 잘나오고 면접을 좀 잘봤으며

자격증 0개와 경력 0개입니다 ㅎㅎㅎ

저를 보면 알겟지만 자격증이랑 경력없다고 쫄지마세요~

자격증이랑 경력이 없다면 좀더 홈페이지등을통해 회사에대해 많이 알아가서

면접관님이 물어보는 질문에 술술 대답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면접 볼때 괸히 말꾸며내면서 티나게 대답하지마세요 ㅎㅎ

 

진짜 햇던사실을 조금 부풀려 말하는건 괺찬은데 꾸며내는말은 솔직히 티가 좀 남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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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지원자분들이 궁금해하는 연봉과 실습생해대한내용도 조금 알려줄께요

 

초봉은 제가 여러 선배님들과 기숙사 형님들 동기들이 아는내용들을 종합해보고 년봉이 나온 자료를 본결과

 

부서에따라 많은 차이가있습니다 3500이다 3000이다 하는사람 전 헛소리라고 생각하구요

 

최소 3500이상이구요 기본적으로 4000이상 받습니다. 제가본 초봉 진짜 많이받으신분은 5800찍으셧구요

 

저희회사는 짝수달에 보너스 100%가 2월 4월 6월 8월 10월 12월에 나오구요(수습기간에도 나옵니다 70%~80%)

 

성과금같은 세부적인내용은 뭐 교육받을때 말씀해주실꺼구요 참고로 작년 연말에 800만원돈 나왓답니다..

 

보너스말구요 ㅎㅎㅎ

 

쉬는날도 부서에따라 다 다르구요~

 

실습6개월동안 근무시간에 지각하고 결근하고 조퇴하고 등등만 안하면 정직원 다는건 문제없다고생각해요

당연히 출석만잘하고 일못하면 평가가 안좋겟죠?

 

6개월하고 정직원안되면 그냥 짤리는거에요 20명중 1명이 떨어질수도잇고 2명이떨어질수도있어요~

 

하지만 항상 90%이상이 합격한다는거~ 뭐 협력사 이런거 안보내요 바로 현대파워텍 정직원이구요

 

6개월되고 정직원안되면 아라서 회사에서 짤라주실듯? ㅋㅋ

 

조립,품질 <- 제가생각하기엔 제일좋은 부서같네요..

 

가공,경합금<- 좀 힘들다구 하구요~

보전 <-흠.. 빡센거 같아요 ㅎㅎㅎㅎ

 

그리고 공장이 여러개 이기때문에 가공과 보전은 공장마다 작업량이 다달라요 ^^

 

그리고 기왕 지원하는거면 어떤 부서가 되던지 열심히하세요~

 

자기가 지원한 부서로 가는거 아니니까 ^^

 

자신이 어떤부서에 가든 열심히만 한다면 정직원은 당신의 것입니다^^

 

그럼 후배기수님들~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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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이마트 합격수기 [25]

쑥쓰럽지만 스펙이랄 것도 없이 보잘 것 없습니다. 하지만 유통업은 하려는 의지를 많이 본다고 하기에 자신있게 지원했어요.

저도 정말 많은 정보도 얻어가고 도움도 받아서 앞으로 이마트 취업을 준비하고 계신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몇자 적을께요^^;

저는 면접 합격하고 오늘 신체검사받았습니다. 제 몸에 별 문제 없기를 바라면서 ㅠㅠ

서두가 너무 길었네요.

 

이마트 면접은 상대평가가 아니라 절대평가라고 합니다. 일정한 점수 이상이 되어야 합격한다는 거죠..예를 들어 50명 채용하는데 일정점수에 모두 미치지 못하면 한명도 안뽑을 수도 있다는거죠.

게다가 오전에 면접보신분들 (저는 오후) 다들 잘 보셨다고 하더라구요..긴장X100배 그말을 듣고 가슴 터질것 같았습니다.

 

면접관님은 4명, 지원자6~7명이 1개조씩해서 들어갔습니다. 면접분위기는 상당히 좋았습니다. 위트있는 답변을 하면 면접관님들께서 좋아하시더라구요. 자신감이 역시 중요한 것 같았습니다.

 

면접준비는 고맙게도 후기 올려주신분들이 많이 계셔서 예상질문에 대해 할 답변을 달달달 외웠습니다.

이마트 면접을 본 후에 깨달은게..면접은 달달 외워서 가면 안될 것 같아요. 1분 자기소개할 때 뼈대만 붙여놓고 내용에 맞게 말을 이어가시면 좋을 것 같네요..저는 하나하나 다 외워갔는데 머리가 백지가 되버리더라구요. 버벅거려서 아.. 망했다 싶었습니다.

매일 같이 자신감있는 표정으로 면접관님과 이야기한다는 마음으로 연습했는데..막상 가서 자기소개 때 말문 막히니 좌절..; "죄송합니다. 다시 이어하겠습니다."라고 말하고 다시 이어나갔습니다.

면접관님께서도 외우지말고 1분 자기소개 때 정말 하고 싶은 말을 하라고 하시더군요.

제가 1번이어서 부담도 컸지만 제 뒤로 하시는분들도 저 때문에 더 떨리셨는지 많이 떠시더라구요..진심 죄송했습니다...

공통질문 1개쯤은 나온다고해서 이것저것 준비해봤었는데 마지막 조여서 면접관님들이 피곤하셨는지..1분 자기소개가 모두 끝나고 바로 개인질문 들어갔습니다.

제가 받은 질문은

 

면접관 : 리빙프라자에서 어떤 일을 담당했나? 고객이 왔으면 어떻게 판매할 것인가?

 

면접관 : 리빙프라자에서 일했는데 이마트의 전자매장과 비교해봐라.

 

이렇게 두어개 정도 질문 받고 끝나는 줄 알았는데 마치기 전에 질문 하나 더 주시더군요..ㅠㅠ

 

면접관 : 홈플러스에서 일했는데 홈플러스와 이마트의 차이점은?

(오!!지저스...완전 당황했죠..홈플러스 물류센터에서 상차작업했는데 이마트 매장과 비교해보라니..예상하지 못했습니다. 물류센터 상차를 맡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잘 모르겠습니다. 라고 말씀드린 것 같네요..)

 

면접관님이 불쌍히 여기셨는지..곧이어 "그럼 이마트와 홈플러스 중에 어디가 일하기 좋은 환경일 것 같느냐" 고 물어보셨는데

당연히 이마트입니다. 이마트는 국내1등 할인점이기 때문에 그만큼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그냥 생각나는대로 말씀드렸습니다.(지금 생각해보니 말이 안됨..ㅡㅡ;)

저는 처음 자기소개부터 말아먹어서 거의 뭐 자포자기 상태로 봤거든요..;

그래도 자기소개 할 때나 대답할 때 목소리만큼은 크게 했습니다. 그리고 옆에 계신 지원자분들 대답하실 때 주의 깊게 들었구요.

말씀도 조리있게 잘하시는 것도 중요하지만 면접보는 태도도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자소서 위주로 물어보는 점. 관련 경험이 있으면 집중적으로 물어보더라구요.

준비는 많이 해갔다고 생각했지만 제가 예상했던 질문은 끝내 하나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허공에 삽질했다는 말이 이런 말인가바요.

무튼 그렇게 면접끝나고 나오면서 옆분들께 죄송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아무래도 저 때문에 피해보신 것 같아서요.

이렇게 면접 끝내고 한숨만 푹푹쉬며 면접비4만원으로 술먹고..-_-;(면접비가 짭짤합니다..ㅡ,.ㅡ;;)

포기한 상태지만 사람마음이라는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발표날이 기다려지더군요.

문자와서 확인해보니 합격!^^

너무 신나더군요..부족한게 많은데 일시켜주시니 너무나 기쁩니다.

건강검진은 오늘 받았고..내일 발표를 기다리고 있어요..별일 없으면 입사할 수 있겠죠.?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어요..

감사합니다.ㅠㅠ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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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한국식품산업협회최종합격후기 [12]

우선 스펙은

서울 상위권 대학 식품영양학과/성적 4.0/4.5 토익 985

봉사활동 경력 다수 but 일해본 경헙 없음

입니다.

 

한국식품산업협회 계약직을 모집하는 것이었지만

분야가 세계 식품재료 박람회를 기획하고 외국인들과 영어로 연락할 일도 많고 해서

업무에 대한 기대로 지원하였습니다.

자기소개서를 쓰고 며칠 후 전화가 와서 면접을 보았습니다.

면접은 15분 정도 짧게 인성 면접만 있다고 하면서 따로 준비해 갈 것은 없다고 했습니다.

헐... 근데 막상 가보니 면접 거의 1시간 가까이 진행되었고(면접관 남자 4명)

업무 포부, 단체생활 경험, 사회생활 경험, 어려운 일 극복 등 기업 자소서에서 많이 쓰던 소재들을

마구 여쭤보셨습니다.

구렁이 담넘듯 말을 하긴 했는데 다음날 합격 통지를 받았습니다.

얼마나 기쁘던지.

 

암튼 여러분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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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2012년 상반기 P&G 대외협력총괄본부 홍보실 합격 [9]

제가 지원한 부서는 한국 피앤지 대외협력홍보부 산하 홍보실 brand manager 직군입니다.


저는 스팩은 보잘것 없습니다. 성대 경영, 3.4, toeic 920, E-test 1급, 오픽 IH, 미국 워싱턴주립대 교환학생 1년
영어시험은 정말 말 그대로 저의 꾸밈없는 ''영어 실력''을 나타내었고 (토익, 학원 공부한적이 없으니), e-test 는 솔직히 좀 재밌었습니다.


스팩이라 할 수 있는 토익은 태어나서 처음이자 마지막 한번 본 것이고 오픽도 그렇고 E-TEST마져 졸업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취득한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2011년 7월 한달만에 이뤄졌습니다.)


스토리가 스팩을 이긴다는 생각 아래 2011년 하반기, 여러 대기업에 원서를 넣었습니다. 8전 8패. 깔끔하게 초대기업만 넣었습니다. 최종면접까지 갔던 것도 있지만, 그 단계서 물어보는 것은, 학점이 왜이리 낮냐, 자격증이 왜이리 없냐 뭐 이런 상투적이고 보수적인 질문들 뿐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11월 중순, 피앤지 채용공고를 보았습니다. 꿈의 직장, 한번 써보기라도 하자는 생각으로 지원했습니다.


약 10000명 가까이가 서류 지원한 것으로 생각되고 (채용공고 조횟수가 15,000) 영어시험을 포함한 인적성 검사는 60명 내외가 피앤지 역삼동 본사에 모여서 치뤘습니다.


1,2차 면접을 무사히 합격 통과하였고 어제 지부장님과 3차 면접을 보았습니다.

 

면접이 1, 2차보다는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렸고, 편한안 분위기에서 이뤄졌습니다.


power of mind / power of people / power of agility 각 카테고리에 근거한 질문을 하셨고, 저는 제가 경험했던 일을 바탕으로 면접에 임했습니다.


지부장님께서는 ''CAR (Context , Action , Result) 원리'' 를 바탕으로 말하면 좋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뭔가 포스가 다르시더군요.


면접 다음날인 오늘, 유선으로 합격 통보 받았습니다. 
 

제가 계속 몇명 뽑냐고 물어 볼 때마다 10명을 뽑을 수도 있고 아예 안뽑을 수도 있다고 하셨는데, 마지막 offer을 받으러 회사에 방문하니 지부장님께서 저 한 명 뽑혔다고 말씀을 해주시더군요. 

 

최선이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스스로 감동할 수 있는지 여부이라고 합니다. 
저는 저 자신에게 ''최선을 다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최선을 다하여 제가 얼마나 P&G의 기업 이념에 fit 한지를 각종 경험 및 활동을 통해서 증명해 보였고 (유럽 배낭여행 인솔자/대학생프로보노활동/mercedes-benz 인턴/IT컨설팅 회사 인턴) 최대한 조심조심 행동하려고 노력했던것 같습니다.


마지막에는 지부장님께서 이제 제가 질문할 기회를 주시겠다고 하시더군요.  여태까지 한국 P&G에 궁금했던 점들을 쏟아 내었습니다. 정말 개인적인 견해까지 포함하여 성실히 답변해주셔서 솔직히 놀랐습니다.


2월 21일, 오늘, 꼬박 100일의 채용프로세스가 끝나고 최종 합격했다는 전화가 왔습니다.


여하튼 이제 당당히 피앤지의 Brand Manager로서 한국에 진출해 있는 브랜드 중 하나를 총체적으로 담당할 것입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여러분께 두 가지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1

 오늘 다시보기로 SBS 스페셜을 봤는데, 김태원씨가 이런말을 하더군요. ''노아의 방주에서 신은 각각 종의 한 쌍씩을 배에 태웠다. 종 중에 우수한 한 쌍만이 구원을 받을 수 있었다. 배에 타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하나? 다른 종이 되어야 한다. 다리가 네 개 달린 범이 되거나 목이 두 개달린 기린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배에 승선할 수 있다.''

 취업이라는 배가 있습니다. 거기에 여러분이 이제 승선을 앞두고 있습니다. 선택을 받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당신의 종(저는 이 종이라는 개념을 여러분의 +-3세의 나이 그룹으로 정의합니다.)에서 당신만이 차별화 되는 점은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을 해보십시오. 어떻게든 배에 올라 구원을 받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같은 호랑이, 토끼, 기린이 되어서는 승산이 없습니다. 다른 종이 되십시오.

 

#2

여러분, 실력을 쌓으십시오. 대학생들은 정말 실력이 부족합니다. 최대한 벤처쪽으로 눈을 돌려서 인턴을 해본다던지, 아니면 주변의 INSIGHTFUL한 지인들을 만나서 가르침을 받으십시오. 대학생이 10이라는 기준으로 10만큼 해서 만족해도, 사회의 실력자(면접관?)들은 1,000이라는 기준에서 10을 봅니다. 그렇다고 10 정도의 그릇을 갑자기 100배 키울 수는 없습니다. 그것은 허세입니다. 그러다면 우리는 최대한 낮은 자세로 그들에게 가르침을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실력이 없음은 최대한 낮은 자세에서 겸손을 일관하되, 자신에 대한 믿음은 잃지 마십시오. 자신이 이것 만큼은 어떤 그룹에 들어가도 뒤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 (예를 들어 글씨를 잘 쓴다, 혹은 심지어 커피를 잘 탄다 등)는 것을 키우십시오. 자존감이 없어진 사람 만큼 안타까운 사람이 없습니다.

 누군가 ''성공하고 싶으면 우선 성공한 척을 해라'', 그만큼 마음가짐, 자세가 중요합니다. 자신이 실력이 없음을 계속 인정하고 느낄 수 있도록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책을 읽는 한편, 차별화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세요. ''똑같은 성향, 능력의 사람''이 두명 있는 조직은 절대 발전이 없습니다.

 

 아뭏든 저는 이런 마음가짐으로 저만의 무기를 만들고자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CREVISSE PARTNERS의 미디어 팀에서 SNS 캠페인을 기획하면서 3주 연속 막차를 타고 집에 오며 잔병치례도 하고 21살 때 유럽 배낭여행 인솔자를 하면서, 5번을 유럽 왕복을 하며 별의 별 희안한 일을 겪었습니다.

 

결국에는 P&G korea에 입사를 하였습니다.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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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한수테크니칼 합격수기 입니다!!! [3]

먼저 스펙을 적어야 겠지만 부끄러워 적지 못하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꾸벅

저는 서술식으로 합격까지의 과정을 풀어 쓰겠습니다.

 

 

처음 한수를 알게 된건 친구가 비슷한 기업을 다녀서 지역으로 서치 하다보니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특별한 동기로 이번 채용에 지원 했습니다.

 

서류는 넣어 놨지만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제가 취업하기엔 높은 벽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얼마후 서류 합격 소식!!!!!!!! 대박!!!!!!! 여러번의 면접과 서류에서 떨어지고 서서히 멘탈이 붕괴 되고 있었습니다.

 

자신감도 떨어지고 있던 때에 희망의 빛처럼 서류 합격 그리고 치룬 인적성 검사...... 끝나고 무한 한숨이 계속 나오더군요.

 

시험보기전 pt때 아는 문제만 풀라고 해서 정말 아는 문제만 채킹하고 어떤문제는 보기만 보고 옳바른거 선택하고, 빈곳이 너무 많더군

 

요. 근데 얼마후 다시 당당하게 인적성 검사 합격!!!!!!!! 또한번 대박!!!!!!! 이때부터 몬가 될꺼 같은 분위기 였습니다. 자신감도 갑자기

 

생기고 할수 있다는 마음이 넘처 흘렀습니다. 그렇게 면접날짜가 잡히고, 한수에 대한 공부와 함께 면접준비를 했습니다. 하지만 도중

 

에 가족 여행 계획이 있어 3박4일을 제주도 여행!!!ㅠㅠ ㅠㅠ 가족여행이라 안갈수도 없고, 그렇게 전 제대로된 준비도 못한체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렇게 머리도 식히고, 나름 즐겁게(?) 여행을 하면서, 펜션 사장님 컴터까지 빌려가며 면접준비를 했습니다. 그렇게 여행

 

이 끝나고 집에 돌아오는 날 갑자기 날라온 한통의 문자 면접일정이 하루 연기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 소식을 듣고 엄청난 고민을 했습

 

니다. 연기 된 그날 또하나의 면접일정이 있었고, 그 시간에대 겹쳐서 둘중에 하나는 포기 해야 되는 결정을 내려야 했습니다. 그래서

 

회사에 전화를 하여 한 업체는 한시간을 떙기고, 한수는 한시간을 연기해서 2개의 면접을 하루에 볼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1차 한수테크니칼 면접

 

가장 마지막 조로 들어간 저는 생각보다 마음이 편했습니다. 특별한 이유는 없었지만 왠지 편했습니다.

 

면접관님의 이력서 위주의 질문들 당당하게 자신있게 큰 목소리로 대답했습니다. 앞서 대기실에서 pt때 당당하고 자신있게 대답하라는

 

말씀을 듣고 바로 실행했습니다.

 

저의 조는 거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위주의 질문을 했습니다. 부족했던 스펙에 대해선 답변이 조금 부족하게 했지만 계속 준비 하고

 

있습니다 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리고 취미와 특별한 활동을 했던 부분, 군시절과 외근업무를 할때 어떤한 문제점이 생길때 어떻게

 

행동 할 것인지, 영업직무를 받았을때 처음보는 사람과도 잘 말 할수 있는지,가장 힘들었던 것이 있었나?, 대학과 직장의 차이점, 내가

 

정말 원하는 물건이 있는데 돈이 없다 그럼 살건지? 말건지? , 그리고 원하는 연봉금액에 대한 것과 마지막으로 질문이나 말하고 싶은

 

것 이 있는 지 물어 보셨습니다. 당연히 면접관님들은 편안하게 웃으시면서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더 맘 편안하게 대답 할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이렇게 하루에 2개의 면접을 끝내고 2틀뒤에 발표~~~~~~~~

 

지금 최종합격 하고 말하는 것이니 1차면접 당연히 합격~!!!!!!!!! 장난 아니었습니다. 그떄 기분은 이게 마지막이다 라는 마음에 목에 칼

 

이 들어온다는 생각으로 준비 했습니다. 근데. 대표님면접이 특별하게 어떤 정보가 있었던것이 아니기 때문에 막막했습니다.

 

막막하게 2차 면접을 준비 하는 도중 대학교 졸업을 하고 다음날 ㅋ 이번에도 다음 날이군요, 1차 면접은 여행 다음날 2차면접은 졸업식

 

다음날 어째든 늦지 않기 위해 가까이에 있어도 조금 일찍 출발을 했습니다. 첫 조가 조금 늦게 들어가서 그 뒤에 조가 조금씩 딜레이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제가 포함된 3조 4명이서 면접실에 들어가 2차면접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때 긴장감은 오함마로 저의 가슴을 퉁퉁 치는 듯한 긴장감이었습니다. 첫질문을 누가 했는지도 기억이 안나는 군요..

 

그래도 첫질문의 내용은 기억납니다. " 자기 학교에 대해 자랑을 해보세요"

 

지금까지 여려 면접을 봤지만 처음 받아본 질문에 순간 어떻게 대답해야 될지.......

 

비전, 발전, 성공, 이런 단어들을 섞어 말도 안되는 말을 만들어 내면서 답을 하였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말렸음)

 

그 이후 사회의 잇슈에 대한것의 질문과 군대에 대한 질문 을 받았습니다. ㅠ 사회 잇슈는 지금 가장 핫한 채선당 산모 폭행 사건에 대

 

해 저의 생각을 발언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2차 면접을 망쳤다고 생각한건 다른 세분이 받는 질문을 저는 받질 못했다는 것이었습니다. ㅠ 그 시간이 얼마나 괴롭던지.ㅠㅠㅠㅠ

 

그렇게 힘든 대표님면접이 끝나고, 밖에 나와 같이 본 지원자들 담소(?)좀 나누고 집에 왔습니다.

 

집에들어오는 저의 발걸음은. 턱턱턱,,유유유 ... 헐헐헐... 나 오늘 털렸군아 ㅋㅋㅋㅋㅋㅋ

 

(중간생략): 너무 힘든 멘탈붕괴현상을 겪고 있던 시기이니 만큼 다들 알꺼라 믿기 때문에 적지 않겠습니다. ㅠ

 

그런데 그런데 그런데.. 2틀뒤 합격!!!!!!!! 최종합격!!!!!!!!!!!!!!!! 폭풍 대박!~!!!!!!!!!!!!!

 

제가 합격소식을 받은건 다른 기업 1차 면접자 대기실 이었습니다. 저는 합격 확인을 하고 조용히 인사 담당자님께 죄송합니다. 특별한

 

볼일이 있어서 포기하겠습니다 하고 나왔습니다. 그떄 기분은....... 그 누구도 용서할수 있는 그런 기분?! 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렇게 하루종일 어떨떨한 하루를 보내고 오늘 정신을 차리로 이렇게 합격수리라는 것도 적게 되네요.

 

 

못쓰는 글솜씨로 이렇게 장문의 글을 올리네요~ 저의 이 글을 보고 다음 한수테크니칼을 지원하는 모든 지원자들에게 어떠한 도음이 될지 모르겠지만 저는 지금 한수라는 기업에 200%로 만족합니다. 아직 일도 시작 안했지만 저에게 이런 특별한 기회를 주었다는 것에 먼저 감사하고, 일이 힘들고, 지루하고, 어려워도 묵묵히 저의 일을 할 것입니다.

 

저의 지원동기는 한수의 대표이사님은 박경진 대표님의 이노피플의 인터뷰기사를 보고 용기라는 것을 얻게 되어 이번 채용에 지원하게 된것입니다. 그 도전 해봤던 용기가 저에겐 하나의 결과물로 인정받은것이 올해 가장 큰 선물이 되었습니다.

 

모든 취업생들 용기를 가지세요. 저도 했습니다. 파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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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현대중공업 합격후기 [16]

결국 현대중공업 합격했네요..

 

지방대이구요, 학점은 4.2입니다. 토익은 810점 이구요 기계공학과입니다.

 

현중 직무적성책 2권 두번씩 풀었고 토익스피킹/라이팅도 6개월정도 꾸준히 공부하고 갔습니다.

 

현대중공업은 토익스피킹/라이팅 시험을 회사내에서 자체적으로 치르기 때문에 얼마가 나왔는지

 

모르겠으나 평소 성적인 레벨6은 나온것같습니다

 

면접도 있는정보 없는정보 다 모아 면접스터디원 3명과 함께 인성위주로 공부하였습니다.

 

어학연수/봉사활동/자격증 없습니다.

 

면접은 다른것보다 인상이 중요하다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면접때 전 계속 웃고있었거든요 제 좌우분들 표정은 어두웠습니다.

 

궁금한 점은 댓글달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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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대우인터네셔널 최종합격후기!! 문과대생의 종합상사를 향한 거침없는 하이킥! [11]

안녕하세요~ 대우인터내셔널! 이제는 포스코의 계열사가 되어 꾸준히 성장해나가고 있는 대우인터내셔널 - 오래 전부터 상사맨이 되어 해외영업분야의 Specialist가 되고자 큰 마음먹고 입사를 준비해왔네요.

 

학교: 성대 독어독문 졸예(단일 전공)

학점: 3.76

토익: 975

국제무역사

어학연수 / 교환학생 / 봉사활동 경험 있음

인턴 無

 

정말 길고도 험한 일정이었습니다! 그냥 목표만 세우고 묵묵히 앞을 향해 달려가는 것만 가지고서는 부족했음을 취업을 준비하면서 절실히 느끼게 되었네요. 목표 + 계획 + 자신감 그리고 내가 취업하고자 한 회사/기업에 맞는 ''인재''라는 점을 어필했던 점이 오늘 대우인터내셔널 최종합격의 통지를 받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몇 가지 준비했던 사항들이나 기억에 남는 일정들을 정리해보자 합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그리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대우인터내셔널" 입사를 준비하는 분들께 도움되었음 해요! 그리고 힘들었던 긴 여정을 마친 일인으로서,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입사 후에도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다짐일지라고 생각하며 몇 자 적어보려고 합니다.

 

<서류 전형>

대우인터내셔널 전형은 09/14 ~ 09/27에 실시 되었고, 자소서는 다소 "까칠(??)"했던 항목들이 있었던 걸로 기억됩니다. 자신의 이력을 나타낼 수 있는 5가지를 300자정도로 제한해서 적는 것 부터 만만치 않았네요. 다섯가지라...물론 흘러 넘치는 경험을 보유하신 분들도 있지만, 자신을 대표할 수 있는 5가지를 선정하기란 쉽지만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곧, 종합상사의 특징인 ''다양한 분야의 경험''과 ''다양한 특장점''을 요구하는 부분이었다고 생각됩니다. (STX 2011 하반기 자소서 항목과 다소 유사했다고 생각되네요)

 

<인적성>

1차 서류 전형에 합격한 순간, 인적성의 압박과 공포가 밀려옵니다. (인적성을 즐기는 분도 있더군요 ㅋㅋ) 준비해야하나, 유형이나 기존 모의고사가 시중에 유통되지 않았고, 인터넷의 정보마저 부실하더군요. 그리고 시험 당일, "서울 상공회의소"에서 약 4백명이 동시에, 같은 시험장에서 인적성을 보게됩니다! 어마어마하게 많은 지원자들이 동시에 "시작"과 "그만"이라는 감독관의 구령에 맞춰 겁나게 적성검사를 했더라지요. ㅋㅋ 상상만해도 웃깁니다. 그 많은 인원이 중앙통제에 따라 시험을 친다는 것은요 ㅋ

 

<면접 - 임원 면접, 영어PT, 제2외국어 면접>

면접입니다! 간신히(??) 인적성을 통과하고, 저는 곧바로 스터디를 만들어, 대학로의 ''토X''라는 모임공간에서 면접 스터디를 시작했습니다. 해외에 장기간 공부하신 분, 타 대기업에 다니시다가 이직을 준비하시는 분, 하반기 공채에서 이미 다른 곳에 합격하셔서 질투의 눈초리를 받으시면서 대우인터를 준비하셨던 분, 4개국어를 능통히 하시는 분 등등....정말 모두들 쟁쟁한 실력가들이었습니다. 무엇보다 흔들리지않고, 짧은 시간에 집중해서 영어PT 모의 면접을 실시했습니다. 주제는 서로 준비한 것들을 위주로 준비시간 30~35분으로, 발표는 실제면접과 동일한 5분으로 실시했습니다. 모두들 진지하게 임했고, 피드백 역시 마구 까면서 실전처럼 준비했더랬지요. 어떤 주제가 나와도 인터넷검색과 브레인스토밍으로 주제에 맞는 ppt를 만들 수 있는 훈련을 했습니다!

임원 면접은 아주 "무섭"습니다. (저의 경우입니다) 분위기도 아주 긴장되어있었고, 면접관 3명 : 지원자 3명의 방식으로 치뤄졌습니다. 압박은 아니지만, 갑자기 영어로 "답변하시오", 또는 원하는 직군에 대해서 "뭐 좀 아십니까?"등등 초긴장 속에서 인성면접을 치뤘습니다. 영어면접이 포함되어있다고 생각하시는게 나을 듯!

제2외국어 면접. 독어독문을 전공한 탓에, 주위에서 많이들 걱정합니다. 경제 혹은 경영이 대세인 오늘날, 어떻게 비인기 과목인 독어독문으로 대우인터내셔널을 뚫겠냐는 등..., 우려아닌 우려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언어를 전공하거나, 비경제, 경영 전공하더라도 얼마든지, 좋은 기업은 좋은 인재(ㅡㅡ;....마치...제 자신을 치켜세우는 듯 하네요..ㅋㅋ)을 알아봅니다! 꾸준한 준비와 누구에게도 지지않는 열정이 있다면 말이지요. 그리고 저에겐 "독일어"라는 제2외국어가 ''+''가 되었습니다. 독일과 한국경제를 떼놓고 생각할 수 없죠. 게다가 무역이라는 국가경제를 이끄는 산업에서 독일의 영향력 역시 무시할 수 없죠. 유창하게 잘하지는 않지만, 교환학생 시절 독일에서 갈고 닦은 실력으로 조금 버벅댔지만 제2외국어 면접도 봤었답니다! 결과는 알 수 없지만, 독일어 면접 결과가 나쁜 영향을 미쳤다면, 지금 이자리까지 올 수 없었을 테니깐요!

 

< 군계일학(群鷄一鶴) >

문과대에 공부하며 취업을 준비하는 여러분, 그리고 종합상사 부동의 1위인 대우인터내셔널에 입사를 꿈꾸는 여러분!

 

여러 무리지어 있는 닭들 가운데 유난히 흰 색 빛깔로 돋보이는 학의 모습처럼, 취뽀를 준비하는 분들도 이러한 학이 되어야 한다고 저는 믿습니다. 단순히 전공, 스펙, 그리고 스펙, 스펙, 스펙.....이라는 난제 앞에서 자신이 진짜 가야하는 길을 모른체 방황하지 말아야 할 듯합니다. 저 역시 적은 나이가 아니지만, 이제 갓 입사하게된 신입사원입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는 취업을 준비하는 여느 취준생들과 마찬가지로 힘들고 지치고, 때론 이 길이 내 길이 아닌가라는 의문을 품으면서까지 목표를 향해 달리고, 또 달렸습니다. 인적성에서 4번 연속 탈락을 맛보았고, 다른 기업의 공채 서류전형에서부터 미끌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끝가지 달리고 달린 후에, 여러 곳에 최종합격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목표는 ''대우인터''였기에 정말 단 1초의 주저함도 없이 다른 기업에게 전형취소를 요청할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제 자랑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지금 오늘날 문과대에서 인문학을 전공하는 많은 학우들이 힘들어하고 있음을 두 눈으로, 그리고 캠퍼스에서 직접 몸소 경험했던 1인이었기에 - 제 글이 다른 문과대 지원자 1명에게라도 힘이 될 수 있었음하는 취지에서 이렇게 주절주절 떠들어보았습니다. 상경계, 또는 이공계 전공자들이 가지지 못하는 풍부한 감수성과 창의력이 곧 인문학 전공생들의 가장 큰 메리트가 될 수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매력적인 인재가 되기위해 자신의 스펙에 갇히지 말고, 자신을 나타내 보일 수 있는 경험들을 많이 하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여러가지 일을 해보아야 할거라고(봉사활동도요~) 조심스레 말씀드립니다!

 

끝으로 몇가지 팁을 드리자면,

1. ''자소서'' 첨삭은 이제 기본 중에 기본이 되어버렸는데요....., 본인의 학교 (경력개발원, 센터, 취업지원센터 등등)을 꼭 잘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 너무 비싼 비용을 들여서 사설업체를 이용하시지 말고, 또는 비전문가들(특히 같이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들)에게 맡기지도 않는게 좋을 듯합니다.

2. 증명사진 찍는데 너무 많은 시간 또는 고생을 안 하셨음 합니다! 저는 동네 1만 2천원짜리 사진관에서 찍었습니다! 잘 합격합니다! 인물이 뭐...출중한 것도 아닌데....ㅋㅋ 너무 많은 금전적 소비와 스트레스를 받는 듯 한데, 그냥 증명사진은 뒤배경이 밝아서 인물을 돋보이게 해준다면 문제 없을 듯합니다! 물론 과도한 포샵처리는 금물! (인사담당자가 면접날..ㅋㅋ 누군지 못 알아봐요 ㅠㅠ)

3. 모두 검정색 정장 + 흰색 셔츠 = 모두 닭들이 되어버립니다(군계일학이요~). 물론 외모를 보고 판단은 안하시지만, 면접관님들도 사람입니다. 넥타이로 포인트를 주든, 혹은 조금 남들과 다를 수 있는 뭔가를 준비할 줄 알아야할 듯 합니다! 안전하게 그냥 무난한 검정색과 흰색으로 가자고하면, 다른 분이 조금만 다르게 입어도 그 분은 ''학''처럼 보일 있고, 자신은 그 분을 위한 들러리가 되는겁니다! 물론 기업마다 다르니깐 조심하셔야겠죠!

4. 스스로의 목표를 위한 계획을 세워서 치밀하게 준비하자! 내가 가고자, 입사하고자 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적어도 "꿰뚫고" 있어야한다고 역시 조심스레 말씀드립니다! 그 회사를 모른체, 연봉과 단순한 인지도를 고려하여 자소서를 작성하거나, 면접을 준비하시면.....자신 뿐만 아니라 주위의 사람들까지 힘들게 합니다!

 

휴식과 충전을 반복하면서 꾸준히 잘 준비하셔서~ 꼭 좋은 인연으로 만나고 싶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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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대에 공부하며 취업을 준비하는 여러분, 그리고 종합상사 부동의 1위인 대우인터내셔널에 입사를 꿈꾸는 여러분!   여러 무리지어 있는 닭들 가운데 유난히 흰 색 빛깔로 돋보이는 학의 모습처럼, 취뽀를 준비하는 분들도 이러한 학이 되어야 한다고 저는 믿습니다. 단순히 전공, 스펙, 그리고 스펙, 스펙, 스펙.....이라는 난제 앞에서 자신이 진짜 가야하는 길을 모른체 방황하지 말아야 할 듯합니다. 저 역시 적은 나이가 아니지만, 이제 갓 입사하게된 신입사원입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는 취업을 준비하는 여느 취준생들과 마찬가지로 힘들고 지치고, 때론 이 길이 내 길이 아닌가라는 의문을 품으면서까지 목표를 향해 달리고, 또 달렸습니다. 인적성에서 4번 연속 탈락을 맛보았고, 다른 기업의 공채 서류전형에서부터 미끌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끝가지 달리고 달린 후에, 여러 곳에 최종합격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목표는 \'\'대우인터\'\'였기에 정말 단 1초의 주저함도 없이 다른 기업에게 전형취소를 요청할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제 자랑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지금 오늘날 문과대에서 인문학을 전공하는 많은 학우들이 힘들어하고 있음을 두 눈으로, 그리고 캠퍼스에서 직접 몸소 경험했던 1인이었기에 - 제 글이 다른 문과대 지원자 1명에게라도 힘이 될 수 있었음하는 취지에서 이렇게 주절주절 떠들어보았습니다. 상경계, 또는 이공계 전공자들이 가지지 못하는 풍부한 감수성과 창의력이 곧 인문학 전공생들의 가장 큰 메리트가 될 수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매력적인 인재가 되기위해 자신의 스펙에 갇히지 말고, 자신을 나타내 보일 수 있는 경험들을 많이 하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여러가지 일을 해보아야 할거라고(봉사활동도요~) 조심스레 말씀드립니다!   끝으로 몇가지 팁을 드리자면, 1. \'\'자소서\'\' 첨삭은 이제 기본 중에 기본이 되어버렸는데요....., 본인의 학교 (경력개발원, 센터, 취업지원센터 등등)을 꼭 잘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 너무 비싼 비용을 들여서 사설업체를 이용하시지 말고, 또는 비전문가들(특히 같이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들)에게 맡기지도 않는게 좋을 듯합니다. 2. 증명사진 찍는데 너무 많은 시간 또는 고생을 안 하셨음 합니다! 저는 동네 1만 2천원짜리 사진관에서 찍었습니다! 잘 합격합니다! 인물이 뭐...출중한 것도 아닌데....ㅋㅋ 너무 많은 금전적 소비와 스트레스를 받는 듯 한데, 그냥 증명사진은 뒤배경이 밝아서 인물을 돋보이게 해준다면 문제 없을 듯합니다! 물론 과도한 포샵처리는 금물! (인사담당자가 면접날..ㅋㅋ 누군지 못 알아봐요 ㅠㅠ) 3. 모두 검정색 정장 + 흰색 셔츠 = 모두 닭들이 되어버립니다(군계일학이요~). 물론 외모를 보고 판단은 안하시지만, 면접관님들도 사람입니다. 넥타이로 포인트를 주든, 혹은 조금 남들과 다를 수 있는 뭔가를 준비할 줄 알아야할 듯 합니다! 안전하게 그냥 무난한 검정색과 흰색으로 가자고하면, 다른 분이 조금만 다르게 입어도 그 분은 \'\'학\'\'처럼 보일 있고, 자신은 그 분을 위한 들러리가 되는겁니다! 물론 기업마다 다르니깐 조심하셔야겠죠! 4. 스스로의 목표를 위한 계획을 세워서 치밀하게 준비하자! 내가 가고자, 입사하고자 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적어도 \"꿰뚫고\" 있어야한다고 역시 조심스레 말씀드립니다! 그 회사를 모른체, 연봉과 단순한 인지도를 고려하여 자소서를 작성하거나, 면접을 준비하시면.....자신 뿐만 아니라 주위의 사람들까지 힘들게 합니다!   휴식과 충전을 반복하면서 꾸준히 잘 준비하셔서~ 꼭 좋은 인연으로 만나고 싶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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