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정언삼단논법에 대해 질문하셨네요.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 문제 2번

매개념는 두 전제 모두에 등장하여 전제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며

결론에는 등장하지 않는 개념입니다.

문제 2번에서는 염소가 매개념이 됩니다.


2. 문제 3번

첫번째 전제에서는 대표이사와 부자가 나옵니다.

매개념은 두 전제에 모두 등장해야 하므로 대표이사나 부자 중에 하나가 매개념이겠죠.

그런데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매개념은 결론에는 등장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국회의원과 대표이사는 매개념이 될 수 없죠.

결국 첫번째 전제에 있는 개념 중에

매개념이 될 수 없는 대표이사를 제외하면 부자가 매개념임을 알 수 있습니다.

매개념은 전제에서 공통되는 요소일 뿐이므로

문제에서 명제가 주어져있다고 하더라도 그 중 하나가 결론인 경우에는

두 명제에서 공통되는 요소 있다고 해서 그것이 매개념이라고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3. 다른 문제

아시다시피 죄송스럽지만 타교재 질문에 대해서는 답변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저희 다른 교재에 있는 문제, 특히 GSAT교재에 있는 명제문제 가운데 전제를 찾는 문제는

정언삼단논법의 타당성을 검증하는 공식을 활용하여 문제를 푸는 경우가 다수 있으니

그 문제들을 참고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그리고 정언삼단논법의 타당성을 검증하는 공식을 이용하는 것은

문제를 해결하는 단 하나의 유일한 방법은 아니며 다른 방법으로도 해결이 가능합니다.

타교재에 대해서는 제가 뭐라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해당 교재에서 문제를 해결한 방식이 있을 텐데

그 방식에 대해서도 관련 선생님께 질문을 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이외에도 더 궁금한 것이 있으시면 또 질문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파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