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정언명제에 대해 질문하셨네요.


말씀하신대로 '대기의 질'로 명사를 분류해서 전제를 부정문으로 놓으면

결론은 대기의 질이라는 개념이 없는 명제가 됩니다.

명제에서 이미 설정된 개념의 부정된 개념은 서로 다른 개념이 되는데

부정된 개념이 명제의 뒤에 오면 이는 긍정문과 부정문을 바꾸어 생각하면 되지만

명제의 앞에 오면 그런 방법이 불가능해서 그냥 다른 개념으로 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명사로 개념분류하는 것은 문제가 없으나

그 개념이 명제의 앞에서 부정되는 경우는 다른 개념이 된다는 점 때문에

애초에 전제의 뒷부분에 오는 개념을 대기의 질이 나쁜 곳이라고 설정한 것이빈다.


반면 앞의 1번 문제는 말씀하신대로 일의 성과를 낸다 자체를 명사화하는 것이 가능한데

그 이유는 결론의 앞에 있는 개념이 일의 성과를 내는 것이라고 되어 있어

이 둘을 같은 개념으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외에도 더 궁금한 것이 있으시면 또 질문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파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