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파랗게->파람으로 바뀐다 하더라도 이 경의 ㅁ은 '어미'에 해당되는 것입니다.
예쁘다->예쁨으로 바뀌어도 여전히 형용사인 것과 같은 경우이지요.

그러나 슬프다->슬픔의 경우 이때의 ㅁ은 '접미사'입니다.

접미사가 붙어서 품사가 바뀐다는 것은
아예 새로운 단어로 다시 태어나는 것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또한
접미사로서의 ㅁ도 있고
어미에도 ㅁ이 있는 것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