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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다닌지 언 3년 지나가고있는 20대 직장인입니다.
첨엔 일때문에 너무 치이고 힘들어서 그만두고 싶다고 수백만번 고민하다가 겨우 그 어려운 시기 지나갔더니 이젠 사람들때문에 너무 힘드네요. 경력이 되다보니 연봉도 그럭저럭 받을만하고, 일도 어렵던 시기 지나서 할만한데 사람 힘들어서 그만두고싶어요 ㅠㅠ
지금 가장 힘든건 노처녀인 여자 상사 과장님과 알수없는 이유로 인해 멀어진 한 언니 때문입니다.
정말 이 과장님은 저한테 왜이러시는지 모르겠어요. 같은 팀인 친구한테는 안그러시는데 유독 제 존재가 눈에 가시인듯 저한테만 머라하시네요. 하다못해 주위사람들도 왜 너한테만 그러는지 모르겠다고 하네요.
정말 그간 에피소드를 말하자면 구구절절하지만, 3년이란 시간이 지나다 보니, 먼가 감정이 저도 상할때로 상한상태라 억지로 웃으면서 인사하고 말건네는게 너무너무 싫고 스트레스 입니다. ㅠㅠ
멀어진 한 언니도, 갑자기 이유없이 절 멀리하더군요. 첨엔 별 신경안쓰고 전 평소대로 했는데, 점점 그언니친한사람들도 절 멀리하는기분?이 들더군요. 그렇다고 어린애들처럼 가서 왜 그러는지 물어보는것도 우습고, 그냥 회사 복도나 탕비실에서 마주치면 어색하지만 않게 얘기하고 마는 사이입니다. 그게 너무 불편하고 미칠것 같아요.
다들 사회생활하면 솔직히 싫고 불편한 사람있자나요. 다들 어떻게 하시나요??
전에는 친하고 제가 좋아하는사람들과 잘 지내면 그만이었지만 사회생활은 그게 아니니깐 정말 저혼자 이렇게 스트레스받다가 병나겠어요... 으휴..
몇번은 정말 꾹 참고 자존심 다버리고 친한척하고 했는데, 또 몇일지나면 내가 왜 이렇게 까지 해야하는지 자괴감들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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