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노래방기기 만드는 티제XX미디어에 대한 어이 없는 경험입니다.
어제 오전에 부재중 전화가 두통 와 있더군요...
전화 벨/진동 알림을 꺼놨더군요.
전화를 해보니. 바로 연결이 되지 않아서 0번을 누르고 안내분과 통화 하니
안내 왈 ''티제XX미디어이고 노래방 기기를 만드는 곳이다.
대표 전화 이기 때문에 어느 부서에서서 전화를 한건지 모른다. 그냥 기다리면 전화가 갈것이다.''
기다리니 오후 늦게 전화가 오더군요.
나 : 여보세요?
전화 : XXX씨죠?
나 : 네 맞습니다.
전화 : 오전에 전화 했는데 안받더군요.!!--쏘아 붙이면서
나 : 네. 제가 전화 하니 대표 번호라고 해서 연락이 안되었습니다.
전화 : 면접 가능하세요?
나 : 네? --- 뭐야?? 대뜸!! 이상한 곳인가???
전화 : 면접 가능하시냐구요?
나 : 아니 저기.. 어디신데요?
전화 : 여기는 티제XX디어구요.
나 : 아. 네.
전화 : 면접 가능하세요?
나 : 네? 제가 어떤 면접을 봐야 하나요?
전화 : 노래방 기기 관련 xxx를 하는 것입니다.
나 : 아 그럼 제가 하는 부분의 xxx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은데요.
전화 : 전 잘 모르구요. ....중략....면접 가능하세요?
나 : 네. - 모르는데 그냥 전화 한거야??? 대략적으로는 알아야 하는거 아냐??
전화 : 목요일 3시까지 홈페이지 참고 하고, 본사 연구소 신관 건물 1층으로 와서 xxx번으로 전화 하세요.
나 : 네...
전화 하시는 분이 기본 전화 예절이 되어 있지 않네요 -.-;;;;;
여튼. 얼마전 잡코에 올려둔 이력서 보고 연락이 온것 같더라구요. 경력면접..
두어시간 동안 전반적으로 티제XX디어 대한 자세한 연구를 진행. 일종의 면접 준비 -ㅁ-;;;
업계 1위... 가수 태진아가 사장!?!?!?
오늘 30분전...
전화가 다시 왔습니다. 어제 그 번호로...
나 : 여보세요?--------- 어 또 전화???
전화 : XXX씨죠?
나 : 네 --------- 어제 그사람이네...
전화 : 어제 전화한 티제XX디어 인데요. 금일 다른 분이 뽑히셔서 목요일 면접을 취소 해야 하겠습니다.
나 : 네;;;
뭐이런 개같은 경우가 있나??? 욕을 해줘???.........
그냥 전화의 종료 버튼을 살짝 눌렀네요....
황당함에 어이 없네요.
채용관련 몇번 데어 본적이 있지만, 정말 기분 나빠서요...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 없이 전화 한사람... 말을 전달하는 것이라도 기본 에티켓은 지켜야 하는거 아닌가?
직원 뽑았다고 바로 면접 취소하는 건 뭐야?
다행이네요. 저런 xxx 회사 안들어가게 해줘서...
해당 게시글의 저작권은 작성자와 해커스잡 사이트에 있으며, 해커스잡에서 제작하는 자료 등에 활용 될 수 있습니다. 무단 도용 및 퍼가기를 금지합니다.
댓글 2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