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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선 순위1번 국립대학생입니다.
면접을 봤습니다.
이대일 면접이었고
면접준비를 많이해갔습니다.
지방의 중소기업치고 연봉이 그나마 나아서 (ㅜㅜ)
후회가 그렇게 큰면접은 아니었습니다..준비를 많이해가서..
면접은 적어도 몇일동안 진행될 예정일 듯보였습니다. 제가 첫날 면접자였던것같습니다.
그리고 오늘...
폰을 두고 나갔습니다.
다섯시경쯤 집으로 돌아왔고 폰은 배터리가 꽉차있는 상태가 아니어서 꺼져있고
부재중통화 열 몇통과 문자 몇통 이 와있더군요
저 평소에 이렇게 전화 많이오는 사람아닙니다. ㅋㅋ그래서 뭐지하고 봤습니다.
부재중전화는 면접 본 그회사번호로 열통좀 넘은 정도였고 (속으로 헉 했죠)
문자를 보니
ddd씨 내가 그쪽 xx대학교 선밴데 그런식으로 전화 피하면서 비겁하게 살지말아라
이게 뭔가싶어서
다른 문자를 확인하니
xx회사 누구라며 연락바란다.
혹시 마음이 바꼈냐 연락바란다.
그런식으로 문자가 몇통와있더라구요.
순간 벙쪄가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폰을 두고 간 저도 잘못이라생각하겠습니다.
이 사람도 이상하지 않나요?
솔직히 폰안들고가서 나결국 탈락된거네하는 아깝다는 생각보다
면접자한테 이런식으로 문자로 무례하게 보내는거 보니
우리학교 선배맞나 싶었습니다.
전화를 안가져가서 이런결과를 낳았지만 무조건
왜 제가 피했다고 생각하는지 왜꼭 그렇게 극단적으로만 생각하고 비겁하다느니어쩌니라고 문자로 유치하게 보내는지
그인사담당자도 멀쩡해보이진 않네요 ㅋㅋㅋ자기가 자꾸 전화해서 제폰도 꺼진거 같은데
나이도 삼사십대같은데
안그래도 오늘 오전에 은행직원이 저한테 사기쳐서
신경곤두서있었는데 짜증나네요 ㅋㅋㅋ
회사가 거기밖에없는줄아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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