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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2주가 되어가네요.
이력서를 넣고 다음날 면접을 보러 오라는 전화를 받았어요.
떨리는 마음으로 면접을 보러갔고, 혹시나 지각할까봐.. 30분이나 일찍 도착했어요.
너무 일찍가는 것도 실례라고 생각해서 커피숍에 앉아서 시간도 채우고..마음의 정리도 하면서..
면접시간에 맞춰서 갔습니다.
그런데, 갔더니..면접담당자가 외근을 나갔다가 안들어왔다는 거예요....
그러더니, 대표라는 분이..먹을것을 드시면서 대충 몇가지..정말..묻더라구요.. 정식 면접은 아니었어요.
그러더니, 지금은 그사람이 없으니까.. 그냥 가라더군요.. 자기가 오면 다시 전화하라고 한다고...그냥 가라더군요.
솔직히, 오늘 면접을 못 볼거같으면 미리 말을 해주던지.. 참 어이가 없었지만 그래도 참고 왔어요.
그런데, 연락이 없더군요.. 공고 마감까지 기다려보다가 연락이 쭉 없어서 어제 전화했어요.
혹시 채용이 끝났냐고..그랬더니 아니라더군요.. 그래서 제가 지난일을 말했어요.
면접보러 갔다가 담당자가 없어서 그냥 왔다.. 연락준다더니 연락이 없었다. ..그랬더니 알아보고 다시 연락 준다고하더군요.
그리고 또 연락이 없네요.
연락이 없는 걸보면.. 저에게 면접기회를 주고싶지 않는 거 같은데.... 그럼 처음부터 면접오라고 하지말지...
면접을 보고 떨어진 것도 아니고.. 이런 일이 생기니까..너무 답답하네요.
대체....왜 ...제가 뭘 잘못했길래...전화가 없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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