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3일차 강의로 자동차의 기본 구조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먼저 자동차 연구소에 대해서 크게 분류하였습니다. 연구개발본부에 선행기술, 양산기술, 친환경기술이 있고 특히 양산기술에는 총괄PM, 설계, 디자인, 시험평가가 있습니다. 그 중 설계 파트는 Powertrain, Chassis, Body, 전장으로 나눌 수 있었고 전장 부품의 발달에 따라 차량IT부서와 자율 주행을 연구하기 위한 최첨단 운전자 보호장치인 ADAS 부서가 있었습니다. 최근 자동차가 탈 것이라는 개념에서 스마트 모빌리티로 변화하면서 전장 부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과거 자동차 구조는 크게 차체인 Body와 뼈대인 Chassis로 나뉘었습니다. Chassis 안에 엔진, 파워트레인, 조향장치, 제동장치, 현가장치 모두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자동차 기본 구조를 4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차체, 전장부품, Powertrain, Chassis가 해당됩니다. 과거의 Chassis가 엔진과 파워트레인을 포함하는 Powertrain 및 동력을 제외한 주행관련 부품을 포함한 Chassis로 나뉘었으며 전장부품이 추가된 것입니다. Powertrain은 동력을 발생시키는 엔진, 변속기, 동력을 전달하는 클러치, 회전축(구동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Powertrain은 동력을 각 바퀴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데 4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엔진과 구동바퀴의 위치에 따라 이름을 부르고는 합니다. 엔진과 구동바퀴가 앞에 있는 FF(Front Engine, Front Wheel Drive)(전륜), 엔진은 앞, 구동바퀴는 뒤에 있는 FR(후륜), 둘 다 뒤에 있는 RR, 엔진은 중간에 있고 구동바퀴는 뒤에 있는 MR입니다. 국내 대부분의 차는 전륜을, 미국이나 독일 대부분의 차는 후륜을 사용합니다. 전륜과 후륜은 정반대의 개념입니다. 또한 후륜의 구동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사륜구동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륜구동은 비포장 도로에서 탁월한 주행성능을 발휘하지만 부품수가 더 많아서 제작 비용이 비싸고 연비가 좋지 않습니다. Chassis에는 조향장치와 제동장치, 현가장치가 대표적으로 있는데 조향장치와 제동장치는 자율주행차가 현실화될수록 중요한 장치입니다. Chassis에서 중요한 개념은 플랫폼인데 이는 하부 프레임과 파워트레인, 샤시를 아우르는 말입니다. 플랫폼의 장점에는 신차개발비와 기간을 줄이고 대량 생산에 용이하다는 것이 있습니다. 전기차에는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을 사용함으로써 다양한 차를 개발할 수 있습니다. Body는 차체와 의장으로 나눌 수 있고 차체에는 스트럭쳐 설계와 무빙설계가 있으며 의장에는 익스테리어(외부) 설계 및 인테리어(내부) 설계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장부품에는 와이어링하네스와 전자장치가 있습니다. 전자장치에는 클러스터, 스마트키, BCM 등이 있습니다. 현재 세계 전장부품의 시장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고 차량 내 전장부품 비율 또한 커지고 있습니다. 대기업들도 자동차 전장부품 시장에 투자하고 있으며 전장부품 비중은 급격하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